'핸섬가이즈' 오싹한 웃음 뭘까? 이성민 이희준 2차 예고 '빵'
박정훈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2차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제공 배급 NEW/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의 두 주인공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마련한 새 집 '드림하우스'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으슥한 밤 컴컴한 지하실을 들여다보는 재필, 상구의 모습으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나운 비주얼의 두 남자를 마주한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은 본능적 감각으로 그들의 범상치 않음을 감지해 앞으로 벌어질 좌충우돌 사건을 예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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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NEW |
영상은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엇갈리는 관계를 통해 예측불가한 재미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물에 빠진 미나(공승연)를 구해주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전기톱으로 말벌을 쫓아주려는 행동 때문에 연쇄 살인사건의 범죄자로 몰리기도 한다.
해맑은 표정으로 미나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상구는 의도치 않게 초면에 모두를 감전사시켜 버리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와 같은 상황의 전복과 반전의 연속으로 터지는 웃음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들과의 갈등에 폭발한 재필은 "우리집에서 당장 꺼지라"라고 사자후를 내뱉으며 영화가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핸섬가이즈'는 26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박정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