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미래교육의 시작은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로부터”
전남교육청, 2024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교원 연수 운영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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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광양에서 실시된 리터러시 교사 연수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디지털-미디어 자료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란 컴퓨터나 방송 등 각종 미디어 등에서 사용되는 문자나 정보 등에 대해 정확히 해독해 잘 활용하거나 가짜뉴스 등을 선별해 낼 수 있는 능력 등을 총칭해 표현하는 말이다.
전남교육청은 광양을 시작으로 6월 중 여수, 나주, 목포, 화순 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면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과 디지털시민성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노하우 ▲AI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등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글로컬미래교육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있어 학생들이 디지털시민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더 많은 교원들이 공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