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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회사의 쓸모 있는 일탈…공부하는 시니어 모십니다

윤석진 기자

사진제공=뉴스1

시니어 사업이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할 신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교육회사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입은 내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10일 유아동 학습지로 성장한 교원그룹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모토를 내걸고 액터디 라이프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 패키지 ‘구몬 액티브라이프’를 출시했다. 구몬 선생님이 매주 1회 방문하는 학습 관리 서비스로, 학습 목표에 따라 원하는 대로 과목을 선택해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몬 액티브라이프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론칭 4주 만에 과목수 1만건을 달성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유초등 뿐 아니라 50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과 함께 학습지로 이름을 알린 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란 목표 하에 시니어 사업의 종류와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기업 대교뉴이프를 분사한 이후 장기요양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취미·여가 프로그램 등을 잇따라 공개했다.

작년 9월 대교뉴이프는 시니어 인지케어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Plus(대교 뉴이프플러스)'를 선보였다.

대교는 이르면 오는 7월 중 인지장애나 치매 등을 겪지 않는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대교 뉴이프 플러스는 시니어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여 국내 최고의 시니어 전문 채널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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