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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선사 대상 하반기 '친환경설비 개량 이차보전사업' 공고

이군호 기자

해진공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사업구조도 /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의 올 하반기 사업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선사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이다.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등이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48개 선사 291대(5642억원 보증)의 친환경 설비에 대해 특별보증을 승인했다.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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