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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SNS+코인' 소셜파이…투자사기 주의해야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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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NS와 가상자산을 결합한 소셜파이가 가상자산 업계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을 비롯한 가상자산 인플루언서가 이용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업계는 올해 주목할 만한 가상자산으로 꼽으면서도, 투자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활동하면서 주목받은 파캐스터.

SNS처럼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작성하는 구조로 가상자산 업계의 트위터라고 평가받습니다.

특히, 플랫폼 속에서 NFT 민팅이나 쇼핑, 게임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앱 '프레임'을 출시하면서 일일 이용자 수는 연초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내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프로젝트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SNS 서비스 파캐스터가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SNS와 가상자산을 결합한 소셜파이가 가상자산 업계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상자산 인플루언서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프렌드.테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발행한 토큰(키)을 사면 그들이 보유한 콘텐츠에 투자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투자정보와 같은 지식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파이가 새로 주목받는 아이템인 만큼 투자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프렌드.테크는 토큰 발행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구조를 띱니다.


가령, 처음 발행된 토큰은 1만원, 두번째 토큰은 2만원, 열번째 토큰은 10만원으로 나중에 구매할수록 비싼 가격에 매수하게 됩니다.

이에 자전거래로 토큰 가격을 올리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국내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인플루언서가 대량으로 토큰을 판매하고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SNS 활성화에 따라 가상자산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소셜파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소셜파이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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