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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 운영

지역 선원들 민원편의 제고
양지영 기자

(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원거리 지역 선원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오는 13일 강릉시 주문진항 해상산업노동조합 사무실과 고성군 거진항 고성선원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해당 지역의 조업시기와 민원 수요 등을 감안해 연간 총 4회 운영하고 선원민원 업무인 해기사 면허발급 및 갱신, 선원수첩, 취업규칙 신고뿐만 아니라 선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구체적인 안내절차 및 임금체불 등 근로관계 고충상담도 실시한다.

조업에 바쁜 어민들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수청 선원해사안건과장은 "선원 등 민원인 편의제공을 위해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선원의 권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선원근로관계 고충상담 4건, 해기사면허교부 신청 12건, 연근해어선 선원근로감동 사업장 조사자료 9건 등 업무를 처리한 바 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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