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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20%대 폭등 …실리콘 음극재 적용 확대되나

실리콘 음극재 적용 확대 기대감, 신규 공급망 편입 가능성도 제기
김주영 기자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인 대주전자재료의 주가가 11일 오전 폭등세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3% 오른 14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만 2600원을 터치해 장중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1981년 설립된 대주전자재료는 전기전자부품에 적용되는 전자재료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를 비롯해 △태양전지 전후면에 들어가는 태양전지용 전극재료 △LED용 파우더 등 형광제재료 △IT 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용 전극재료인 전도성 페이스트 등이 핵심 제품이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는 이차전지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 단축 등을 위해 필요한 핵심 소재다. 배터리 시장조사 전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만톤을 기록한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내년 3.9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자사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종이 2종에서 9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의 신규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관측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말 2170 배터리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제품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 신형 2170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주전자재료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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