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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말산업 특구 위상 높였다

제5회 경기도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박민홍 기자

전국승마대회.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5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권승경기, 허들경기 등 4개 종목 23경기로 치러졌다.

일반인, 유소년 등 약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S-1클래스 챔피언전 이석, 장애물 120클래스 챔피언전 김성현, 장애물130클래스 챔피언전 이요셉, 장애물 그랑프리 이기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내승마장으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승마경기가 사계절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전국의 승마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2000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방문해 생활인구 증가와 2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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