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동 비만 예방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양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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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양군) 건강한 돌봄 놀이터 |
양양군이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4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아동비만 예방 사업으로 초등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으로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각 주1회씩 운영해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현북초등학교와 인구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홀로섬이아동센터 돌봄 아동 등 45명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16회 운영된다.
놀이터는 보건소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외부 스포츠강사 등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만도 사전·사후 측정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예방을 위한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등 놀이형 신체활동프로그램과 영양퀴즈·토의·실습 등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사전·사후 신체 계측 및 설문조사로 아동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변화 등을 조사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비만 예방 사업 추진 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아동 비만 예방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