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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소풍 가고…추억 찾아 순창으로

추억의 수학여행 본격 운영
박민홍 기자

추억의 교실. /사진=순창군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최근 순창군을 방문한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동창회를 대상으로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 동창회 25명은 첫날 채계산 출렁다리를 탐방한 후 추억의 교실에서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로 돌아가 예전 교실 풍경을 배경으로 동창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교복을 입은 채 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을 둘러보고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추억의 교실’ 프로그램은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시작 전부터 전국 각지의 단체 문의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순창의 음식 스토리마켓 2동 1층을 다목적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켜 옛날 책상과 의자, 양은 도시락, 난로, 칠판, 풍금 등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을 배치했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교복과 교련복, 책가방 등도 구비해 전시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서울대 사대부고 동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문회원들을 위한 순창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추억의 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즐거웠던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교실에서 동창들과 함께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순창군이 시니어들을 위한 추억의 수학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 사항은 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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