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육 혁신 '하나된 힘으로'

전주교육발전특구사업 협약식.

전주시는 1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시와 협력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선정과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각 기관은 전주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운영기획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특구당 30~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주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음식 등 다방면의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혁신, 대학 협력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교육은 전주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라며 “돌봄 시스템 구축부터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 여건 개선까지 혁신적인 전주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마련해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