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옥 래핑까지...방탄소년단 데뷔일 '2024 FESTA' 준비 상황은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13일)을 기념해 아미(팬덤명)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2024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24 FESTA’를 맞아 오늘(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은 외부 래핑이 진행된다. 건물 외부에는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란 문구가 입혀진다. 사옥 래핑 아이디어는 물론 문구까지 멤버들과 회사가 함께 고안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이벤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공개 단체 사진을 오픈하고,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부터 최초의 스타디움 투어 실황을 함께 감상하는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를 진행하면서 ‘2024 FESTA’의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7일 발표된 정국의 팬송 ‘Never Let Go’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다가올 오프라인 행사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프라인 행사는 팀의 데뷔 기념일인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라운드 행사는 당일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풋살장과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이 행사는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파츠를 제작하는 부스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로 채워진 뽑기 기계 등이 마련된 ‘플레이 존’,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미 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규모 포토존과 스폰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오프라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진이 준비한 순서. 실내체육관에서 팬 이벤트 ‘진’s Greetings’(1부, 오후3시), ‘2024년 6월13일의 석진, 날씨 맑음’(2부, 오후8시)이 열린다. 2부 행사는 아미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버스(weverse)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윤가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