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김정각 전 증선위 상임위원 내정
상근 감사위원에 김윤일 전 대통령실 비서관김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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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김정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상근 감사위원에는 김윤일 전 대통령실 미래기획비서관이 선임됐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에는 각각 사장과 상근감사위원 직함이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증권금융은 윤창호 사장의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되면서 지난달까지 후보자 지원을 받았다.
김 전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출신으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기획조정관, 자본시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금융정보분석원장을, 2022년 8월부터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상근 감사위원에는 김 전 비서관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 전 비서관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직전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미래기획비서관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업무를 담당했다. 부산광역시 문화관광국 국장, 일자리경제실 실장,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