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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 3사 임원 자사주 릴레이 매입···주가도 급등

박수연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사진=롯데케미칼

롯데 화학 3사 임원들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나섰다. 업황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을 위한 책임 경영 의지의 일환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이가운데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롯데 화학 계열회사 세 곳은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2155주)를 비롯해 황진구 부사장(1100주), 이영준 부사장(1068주) 등 총 70명의 임원이 자사 주식 3만8000여주를 사들였다.

롯데정밀화학은 김용석 대표 등이 6180주를, 롯데에너지머티리리얼즈는 김연섭 대표 등이 1만7688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및 주가 부양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시황이 악화되며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들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스프레드 회복세가 이어지며 업황이 바닥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는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케미칼 주가는 전날대비 8.61% 급등한채 장을 마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도 전날대비 8.49% 뛰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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