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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생성AI 사업 맞손

이수영 기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오른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금융·공공시장 생성형 AI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업스테이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는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은행·의료·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하며, 국내 AI 시장도 연평균 14.9% 성장을 기록해 2027년에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와 메가존클라우드 LLM Ops 솔루션 '마틸다'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하는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할 전략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아시아 최대 MSP 사업자 메가존클라우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언어모델 솔라를 보유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협업으로 금융·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저전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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