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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그린 한호]⑤포스코 '수소환원제철'로 제2의 제철보국!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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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특히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녹색 발걸음을 짚어보는 마지막 순서,포스코의 저탄소 제철 연구가 진행중인 수소환원제철연구소에 김아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고로 대신 굉음과 함께 3층 높이로 기계들이 자리해 있고

한편에선 뜨거운 쇳물이 아닌 철광가루가 원통에서 출렁입니다.

이곳은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내 저탄소제철연구소.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 일명 하이렉스(HyREX) 시험설비가 이뤄지는 곳인데,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명균/ 포스코 저탄소제철연구소 소장 : 우리 저탄소제철연구소는 기존의 공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브릿지기술과 궁극적으로 탄소를 쓰지 않고 수소와 전력만을 써서 철강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 이 두 가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력하는 기술은 'hyrex'.

포스코의 파이넥스 유동환원로 기술에 분광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 쇳물을 제조하는 방식인데

고온의 환원가스에 광산에서 채굴한 철광석을 사용하다 보니, 탄소배출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명균/ 포스코 저탄소제철연구소 소장: 고로에 들어가는 일반 광석을 그대로 써서 수소를 환원시키려 합니다. 이제 유동로라는 방법을 도입했고요. 유동로에서 저품질 광석을 스스로 환원시켜서 환원철을 만든 다음에..제강에 가서 정련 과정을 거쳐 깨끗한 강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제 수소환원제철, 소위 하이렉스가 명명하게..]


[김아름 브릿지: 포스코에선 기존 파이넥스 기술 공정에서 확보한 경험을 활용해서 2030년까지 하이렉스 기술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포항제철소에 연산 100만t 규모의 시험설비를 건설해 HyREX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이끈다는 목표.

신명균/ 포스코 저탄소제철연구소 소장; 앞으로 수소환원제철은 걸음마 단계인 만큼, 그것을 완성시켜서 현재 크게 돌아가는 고로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까지 키우고 성능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아름입니다.


김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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