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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자 반한 김밥, 떡볶이…쌀가공식품, 수출효자 노릇 톡톡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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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K푸드 인기품목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최근엔 김밥과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에 이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최근 수출 효자로 급부상한 K푸드는 바로 김밥입니다.

국내 한 식품업체는 전자레인지에 냉동김밥을 조리해도 방금 만든 것 같은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수출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성과를 내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최보란 / 한우물 해외영업팀장 : 미국 코스트코를 통해서 미국에 두 가지 종류 김밥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 김밥 경쟁력은 저희 모든 제품들이 그렇듯이 맛과 품질 그리고 이제 가격, 우수한 가격 이렇게 세 가지 강점을 가지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간편 조리할 수 있게 만든 떡볶이도 유망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떡볶이 양념이 쌀떡에 제대로 밸 수 있게 제품을 개발한 식품업체의 해외 진출 도전기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광영 / 샘초롱 본부장 : 양념이 잘 묻혀지지 않아서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떡에 구멍을 뚫어서…또 해외 소비자분들은 이제 글루텐 관련해서 민감한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쌀떡볶이, 저희들이 95% 이상 함유돼 있다 보니까 글루텐이 프리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

이처럼 김밥과 떡볶이 등의 수출 경쟁력을 알리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이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49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유통업체ㆍ바이어에게, 떡ㆍ쌀과자ㆍ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쌀가공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올들어 5월까지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 1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8% 늘었는데, 주요 농식품 중 가장 가파른 수출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농식품(K-푸드) 수출액은 39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간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에서도 전세계적 K푸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 외국인분들께서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K푸드라고 할 정도로 식품산업은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식품산업을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간 협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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