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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벤치마킹·선진지 견학 잇달아

전국 최초 구축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 인기
김준원 기자

광주 동구가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가 주민들과 여러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등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


광주 동구는 산수2동에 조성된 ‘친환경자원순환센터’가 개관 석달여 만에 주민들은 물론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선진지 견학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인 ‘동구라미 온(ON)’은 구축·시범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지역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지난 3월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정식 개관했다. 지상 3층 규모로 동구라미 가게 1호점, 동구라미 카페, 스마트 재활용 동네마당, 교육실, 수리·수선실, 목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일상 속 고장 난 물건들을 고쳐 쓸 수 있는 수리·수선 프로그램, 재활용품을 보상해 주는 ‘동구라미 가게’를 비롯해 단체 탐방·교육, 대관 등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개관 후 지난 두 달간 440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리·수선 프로그램 이용 730여명, 동구라미 가게 1430여명, 단체탐방 14팀 220여명, 대관 14팀 330여명, 일반 방문 1700여명으로 거주 지역과 연령 등 관계없이 다양한 주민이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중인 ‘동구라미 온(ON)’으로, 주민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이다. 청소차 도착 정보, 스마트 수거함 지도, 쓰레기 해결단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통합해 제공해주고 있다.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센터와 산수2동을 중심으로 이달 13일부터 4주간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해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리빙랩)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똑똑한 배출을 이끌고 친환경 생활 기술을 전파하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광주 동구가 탄소중립·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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