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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촌 매력 담은 체류형 마을여행 상품 만든다

불금불파, 하멜촌텐트 연결 1박2일 관광상품 선보여
김준원 기자

강진군이 병영면 자원을 활용한 쳬류형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여행객들이 병명면의 골목길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병영면 자원을 연결한 1박2일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마을 여행 프로그램은 병영면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매주 운영되는 불금불파 축제, 하멜텐트촌을 연결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다. 병영면은 지난달 16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작은 지자체의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홍골제 등 병영면 명소를 둘러보는 자전거 투어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며 병영면 대표 먹거리인 연탄돼지불고기를 맛보는 불금불파축제 ▲LED 튤립꽃밭과 모래놀이터가 있는 하멜텐트촌 숙박 ▲한골목길과 열린 정원을 걷는 마을 산책 ▲강진 조향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마을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위해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스냅사진을 찍어주고, SNS에 후기를 올리면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체류형 관광은 생활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앞으로 조성되는 마을 호텔과 하멜 양조장을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의 마을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공간은 병영면 성남리 일대 499㎡ 규모로, 총예산 18억원을 들여, 1층에 청년 작업실과 네트워크 공간을 갖추고 2층에는 주거공간이 조성돼 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는 26일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에서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 관련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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