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전남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농촌일손 한마음 도와

농협전남본부 주관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은 해남 화원농협 직원과 주부모임해남군지부 관계자들이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전남본부)

농협전남본부는 14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집중 추진을 위한 '전남농협 한마음 농촌일손지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일손이 절실한 상황에서 특히 고령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남농협이 주관하고 지자체 및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직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농작물 수확 등 영농지원 활동 뿐만아니라 일손돕기 종료 후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해남 화원면 성산리 마을주민은 “농협이 중심이 되어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니 농촌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업인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임직원만 참여한 일손돕기가 아닌 대학생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누구나 쉽게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이번 동시 영농지원 농촌 봉사활동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며 "농협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지원활동을 통해 농업인들과 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