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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돌린 K-에듀…AI 등 에듀테크 앞세워 시장 확대

윤석진 기자

사진제공=뉴스1

교육업계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학령 인구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와 달리 해외 교육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InnoXera Saudi 2024' 전시회에서 중동 최대 에듀테크 기업 Classe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lassera는 40개국, 1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동명의 이러닝·학습 관리 플랫폼 Classera를 개발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들은 22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의 자회사 Sanabil Investments 등으로부터 4천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동 및 글로벌 시장에 교육용 AI와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넓히고 이전보다 활발한 진출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관계자는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앞으로도 혁신적 에듀테크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중동 뿐 아니라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최근 신설했다.

신규 본부에서는 이미 1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디즈니 IP 접목 시리즈로 증강현실 독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AI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포함하여,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다수 준비 중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로 유명한 에듀윌은 회사 인수합병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 전 세계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에듀윌은 32년간 국내 교육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교육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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