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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탄소 저감 첫걸음"

국내 27개 사업장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외부 검증
최유빈 기자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E1 오피스 전경 조감도. /제공= 무신사

무신사가 국내 패션 플랫폼 중 처음으로 전 사업장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마쳤다.

무신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영역(Scope)인 스코프 1·2·3에 해당되는 항목별로 오피스, 오프라인 매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이달 중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표준에 따라 스코프 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스코프 2는 기업이 구매하고 소비한 전기와 에너지 생산에 쓰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일컫는다. 이 외에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과 연관된 모든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배출 영역이 스코프 3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27개 사업장에 대한 스코프 1·2·3 영역을 측정했다. 검증 대상 사업장에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피스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 무신사 스튜디오, 이구성수 등 무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공간 전체가 포함된다.

무신사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없지만,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업으로서 대외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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