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로리 맥길로이 손잡고 '미래형 골프리그' 후원

제네시스가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공=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골퍼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주도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를 후원한다.

제네시스가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리그 ‘TGL presented by SoFi(이하 TGL)’를 파운딩 파트너로서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전했다.

투머로우 스포츠는 스포츠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벤처 회사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했다.

TGL은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된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다. 경기장엔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각각 진행된다. 50야드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TGL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주도로 내년 출범할 예정이며, 톱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TGL의 출범을 함께 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이자 전기차 파트너로서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또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장 내외에 주요 차종들을 전시해 갤러리와 전세계 8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TGL의 파트너십은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