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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15년만에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총장협의회 개최

GIST-호남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김준원 기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단이 GIST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AI작곡가 이봄(Evom)의 즉석 작곡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27일 2024년도 제3차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교 초당대)를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9일 GIST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GIST에서 열리 이번 총장협의회에는 지역 총장단과 주요 보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논의 후 ‘GIST-호남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결과 보고와 함께 시상식도 열렸다.

임기철 총장은 지난 2월 광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총장협의회에서 그간 교내 행사로 진행해 온 ‘GIS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범위를 올해부터 호남권으로 확대하여 개최할 것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24년도 대회의 참가 자격을 호남권 대학 재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하은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북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임태중‧오지석 학생이 우수상을, △조선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 고승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총장단으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총장단은 안창욱 인공지능연구소장(AI대학원 교수)이 개발한 AI작곡가 ‘이봄(Evom)’의 즉석 작곡 및 인간 연주자와의 협연을 체험한 후, 오룡아트홀에 전시된 한희원 작가 초대전 ‘生, 존재로부터’를 최순임 아트디렉터의 소개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가 창업한 ‘오니온에이아이(AunionAI)’는 외국인 학생도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미나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어 강의를 영어 자막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AI 음성인식 번역 기술’을 선보여 총장단의 주목을 받았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학간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위기를 타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4년제 대학 21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두 달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GIST, 광신대, 광주교육대, 광주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가톨릭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송원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15개교가 참석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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