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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채용 시스템 대폭 개선

역량 평가 심사 도입…공정성·전문성 강화
박민홍 기자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전북연구원이 정책 기획에 필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평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응시자가 면접 당일 제시된 정책현안 자료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기획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역량평가 면접심사는 심사 당일 1시간 전에 사회전반 관련 정책현안에 대한 제시문을 공개하고 응시자는 면접대기장에서 연구원이 제공하는 노트북을 사용해 1시간 동안 문제 해결방안을 작성한다.

이후 작성내용 발표 및 질의응답, 전문분야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분석력·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전달능력, 발전가능성·적극성, 조직융합·성품·정신자세 등이다.

평가 및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휴대폰(인터넷) 등 사용이 금지된다.

제시문은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사회 전반 현상에 대해 구조화된 질문지로 작성되며, 심사자 역시 외부역량평가 전문가를 포함함으로써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6월 바이오융합산업정책, 도시계획, 관광진흥, 지방재정, 교육정책 등 5개 분야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량평가 면접심사를 통해 도시계획, 교육정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이번 역량평가 도입은 전북이 직면한 복잡한 정책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춘 역량있는 연구자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러한 개선 노력을 통해 연구의 질과 영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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