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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림과학원, 초거대AI 기반 학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AI를 발판으로 한국 인문학의 새 장 열려
박시은 기자

(사진=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활동에 걸친 초거대 AI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술활동’ 분야에서는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림과학원이 수행할 과제는 ‘초거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한국학 학술활동 지원서비스’(주관기관 비타소프트)로 네이버클라우드, 메트릭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각각 AI 인프라 및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과 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에서는 한국학 콘텐츠를 다루는 생성형 AI기반 학술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문학, 역사, 철학, 어학을 망라한 한국학 분야의 논문과 저술을 학습데이터로 활용한다.

또한 한국적 맥락에서 강한 성능을 보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해서 정확성을 더할 예정이며, 개발될 서비스에서는 한국학 관련 지식 질의응답을 비롯해 논문 요약과 비교 등 자료 분석, 논문검사와 작성 등 논문집필을 도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과학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개념사 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학술활동을 통해 발행한 한국 개념사 관련 학술지 논문과 저서 원문 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제공하고, 학술연구 서비스 설계와 데이터 가공에 참여한다. 또한 개발되는 AI의 효용성을 검수해 한국학 AI의 품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예산은 연간 14억 5000만 원이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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