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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차별화로 이용자 유입 총력전… 메타버스 불씨 살린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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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ICT 기업들이 메타버스의 흥행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실감나는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게임, 쇼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해, 이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인데요.

후발주자들의 등장으로 신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칼리버스가 만든 메타버스 서비스입니다. 극사실적인 그래픽, 고화질 3D 실사 인물 등 뛰어난 현실감과 대규모 가상공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칼리버스는 롯데그룹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초실사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다음달 정식 출시합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 "게임 콘텐츠와 버추얼 쇼핑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자체를 선보이기 위해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론칭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스타의 공연, EDM 페스티벌 같은 대규모 행사와 체험 콘텐츠를 칼리버스 플랫폼에서 지속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도 K팝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인 '에스파', '라이즈'의 콘셉트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K팝 호텔을 최근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팬들은 이곳에서 아티스트 게시판과 뮤직비디오, 대형 아트월 같은 이벤트를 즐기고 독점 콘텐츠도 이용 가능합니다.

SKT는 팬미팅,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를 대거 늘리고 AI NPC도 본격 적용해 아이템 꾸미기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 바로 접속해 유저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화상회의는 물론 다양한 업무 협업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승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 "(메타버스 기업들이) 인공지능 결합 모델이라든지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메타버스 안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ICT 기업들이 몰입감 있는 그래픽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메타버스의 부흥을 다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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