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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오룡아트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한부철 작가' 초대전

8월30일까지 '숨: 쉬다'展…자연의 생명력 전하는 작품 60여점 전시
김준원 기자

GIST 오룡아트홀에서 올해 네번째로 한부철 작가의 ‘숨:쉬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GIST)


한부철 작가의 ‘숨:쉬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GIST 오룡아트홀 1층 로비 모습. (사진=GIST)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성찰을 수채화로 표현하는 한부철 작가의 초대전이 8월30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아트홀에서 ‘숨:쉬다’를 주제로 열린다.

G5일 GIST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오룡아트홀에서 올해 네 번째 열리는 초대전으로, 한부철 작가가 표현해 온 마음의 평안함과 안정을 주는 다양한 생명들의 모습을 맑고 투명한 질감으로 그려낸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광주전남 수채화협회장을 역임한 한부철 작가는 지역 중진작가로서 지역 수채화 작가들의 창작활동 증진과 남도 수채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주로 그의 인생 궤적에 따라 인간의 삶과 자연 섭리에 대한 사유의 결과를 작품에 반영하였으며,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 작가는 “건강 악화로 작품활동을 할 수 없던 기간 동안 화실의 정원은 나를 위로해주는 최적의 공간이었고 자연을 닮은 녹색의 덧칠을 통해 조금씩 커져가는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장을 찾아주신 분들도 녹색과 작은 생명들과의 호흡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룡아트홀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순임 작가는 “한부철 작가의 맑고 투명한 작품들에는 달맞이꽃, 청개구리, 나비 등 다양한 생명들이 숨쉬고 있다”고 말하며 “작품 곳곳에 표현된 다채로운 생명들을 통해 그 생기가 오룡아트홀에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IST 오룡아트홀은 행사‧회의‧강연‧세미나 등을 위한 다목적 건물로 1‧2층 내벽에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2022년 12월 제1회 초대전을 시작으로 이번 ‘숨:쉬다’ 전시까지 총10회의 전시를 통해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부철 작가는 조선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2005 KBS 올해의 미술가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약 30회의 개인전 개최와 4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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