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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재가노인 식사배달 "일석삼조"

노인 돌봄·일자리 제공·영양 보충
박민홍 기자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의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기본 식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1식 단가를 6000원으로 정하고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퇴원 등으로 긴급하게 식사가 제공돼야 하는 대상자 7명에게 단기간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노인 돌봄 서비스 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들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 및 안부를 확인하는 일자리까지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서비스 욕구 등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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