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열기 고조
숨은 체육인재 찾기…600여명 참가박민홍 기자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
제4회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가 8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다.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돼 있는 학생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 초등학생 및 중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건강체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스피드)과 운동체력(근파워·민첩성·신경반응) 등에 대한 개인 측정이 이뤄지며 학년별 10명씩 총 50명의 체력 우수자를 선발한다.
체력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고, 대회 참가자 중 선수로 등록할 경우 추가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상과 역도, 양궁, 레슬링 등 7개 종목에 대한 체험도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학교체육은 전북 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체육 꿈나무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