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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JB금융지주, 은행株 중 가장 높은 ROE 실현…목표가↑"-BNK證

김다솔 기자



BNK투자증권이 KB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 및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적 대손비용 증가와 선제적 충당금 적립 660억원, 상생금융비용 480억원 반영에도 은행주 내 가장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며 "보수적 충당금 반영으로 대손충당금전입 증가하겠으나, 고마진 핵심사업 회복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특히 캐피탈 실적 큰 폭 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로 지배주주순이익 6414억원의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기준 12.4%의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총주주환원율이 지난해 33.5%(배당성향 28.4%+자사주 매입(300억원 중 200억원 소각) 5.1%) 실현했다. 올해에는 환원율이 35.0%(배당성향 28.8%+자사주 매입 400억원 6.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년 전보다 11.9% 증가한 182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특히 캐피탈 인수금융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채권금리 하락 감안한 유가증권이익 증가, 더불어 대출채권매각이익도 일부 반영될 것으로 봤다.

김인 연구원은 "2분기 이자이익은 1년새 9.4% 증가한 5007억원을 예상한다"며 "리스크관리를 위한 고금리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기업대출 중심으로 원화대출성장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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