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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 하루 전 예약해도 입장 가능해진다

사전 예약 기한, 기존 6일서 하루 전으로 개편… 당일 현장 방문도 허용
최남영 기자

용산어린이정원 방문 예약체계 개편안. /자료=국토교통부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입장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전 예약 기한이 하루 전으로 대폭 단축되고, 예약없이 현장 방문으로도 입장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1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방문 예약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던 사전 방문예약의 기한이 기존 6일 전에서 1일 전으로 줄어든다. 예약을 하지 못한 당일 현장 방문객도 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이미지 참조)
 
아울러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원에 오갈 수 있도록 출입시설과 주차 이용을 개선한다. 신용산역 인근 주출입구 보도가 협소하고, 차량 출입문만 있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 민원을 반영, 오는 9월까지 보도를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출입문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뒤편 부출입구에 대해서는 출입안내센터 시설이 협소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토부는 9월까지 안내센터를 확장해 신속한 출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재는 방문객 주차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사·스포츠대회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경우 단체버스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주차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방문 편의 제고를 계기로 삼아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지난달에는 환경부·보훈부 등과 각각 힘을 합쳐 환경생태전시관과 보훈전시관 등을 개관했다. 이어 키즈라운지(국토부), 어린이숲체험원(산림청), K-콘텐츠체험관(문체부)도 연내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는 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을철이 다가오면 어린이 아트페어와 겨울 별빛 야간동행 프로그램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 문턱은 낮추고, 만족도는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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