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20시간 철야 조사 끝에 새벽 귀가

새벽 5시경 서울 남부지검 청사 떠나 귀가
서정근 기자

검찰에 소환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밤샘 수사를 받고 10일 새벽 귀가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범수 창업자는 이날 새벽 5시경 남부지검 청사를 떠나 귀가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 9일 오전 8시 경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로 부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20시간 가까이 철야조사를 받은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8개월만에 김 창업자를 소환한 것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앞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등이 재판을 받고 있다. 배재현 전 대표의 경우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이 관련 사건을 수사한 지 8개월이 지난 탓에, 김범수 창업자의 소환은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전격 소환이 이뤄짐에 따라, 검찰이 김 창업자의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추가로 확보했는지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한때 점쳐졌으나, 김 창업자가 조사 후 이날 '무사 귀가' 하면서 카카오는 한숨을 돌리는 양상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