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글로벌 유망 기업 유치 나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4 참가 및 단독부스 운영양지영 기자
(사진=강릉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참가 부스 |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산단을 이끌어갈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에 나섰다.
시는 10~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설치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만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제약 원료 제조 및 설비,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해 총 20개국 450개 부스,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동향을 파악해 탄탄한 입지를 갖춘 앵커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단독 부스 운영을 위한 홍보 뿐 아니라 타깃기업 부스에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국가산단의 입주 이점과 투자 잠재력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릉은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를 중심으로 천연물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돼있다"라며 "유망 바이오기업 입주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연결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