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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이버 보안, 국가안보의 중추이자 글로벌 경쟁력 핵심"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윤 대통령 대독 축사서 사이버보안 중요성 강조
김경문 기자

지난 2022년 7월1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제11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전은 정보보호와 국가안보의 중추이자, 디지털 시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독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보보호의 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국가정보원을 비롯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 부처·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 예방과 국민 정보보호 생활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됐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강화'로 국민·기업·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사이버 위협에 공등 대응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윤오준 국정원 3차장 및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AI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이 사이버 위협 정보에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범국가적 협력체계가 작동되어야 한다"며 "국가 사이버안보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사이버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강력한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자"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정보보호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 구글 클라우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석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보안 신기술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식 △정보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영상 상영 및 세리머니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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