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강조

(사진=신효재 기자) 10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시민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1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원 시장은 “민선8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꾸준한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토론회에는 언론, 경제·기업, 문화·예술, 체육, 복지, 환경, 안전, 교통, 농업·축산, 위생·식품 등 총 10개 분야 시민대표 80명을 초청해 각계각층의 대표와 즉문즉답을 했다.

원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도 기업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초청해 새로운 변화와 더 큰 원주로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격려를 듣기 위한 소통을 한바 있다.

민선8기는 6개 분야·84개 공약·세부 공약과제 132건을 내걸었으며 취임 2년 만에 세부과제 84건을 완료, 공약 이행률 63.6%를 달성해 도내 유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수상했다.

원 시장은 “다시 시작될 앞으로의 2년은 기업 유치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원주형 통합 돌봄체계 및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대표로는 15명이 질문했다.

최재희 전통시장연합회 회장은 만두축제를 열때 주변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대해 원 시장은 "시민의 생활 중심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문화의 거리를 선택해 만두축제를 개최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불편도 있었지만 인파가 오는 만큼 다양한 업체의 활성화도 이뤄졌다. 앞으로 더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원주문화원장은 원주 강원감염과 구도심 활성화애 대해 질문했다.

원 시장은 "원주는 전문예술인의 활동은 구축이 됐지만 생활예술인들은 미비하다. 이외 대형 전문공연장 부족으로 대형 공연이 미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축장 부지에 오페라하우스를 통해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병준 원주시 축구협회장은 축구 저변시설 확대를,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복지 정책 확대 및 기업의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유도를 주문했다.

(사진=신효재 기자) 10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시민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