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으로 경영비 절감 효자 노릇 '톡톡'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300억 최대 규모 지원신효재 기자
(사진=홍천군) |
홍천군은 도내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타 시군 평균 42억워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종자, 관수자재 등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품목들이 대상이다.
농가 만족도는 90%이며 재참여 의향은 100%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군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도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농가들의 농업경영 안정화와 경영비 절감에 일조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가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대행업체는 농협 8개소, 민간업체 21개소 등 총 29개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