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日 증시, 닛케이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해외서 뭉칫돈 유입"
김다솔 기자
일본 도쿄의 증권거래소 전광판/ 사진=뉴스1 |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 상승한 4만1831.9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만1580.17 종가로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소프트뱅크그룹(0.9%)과 소니그룹(1.5%) 등 대형주와 대형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1.2%) 등 금융주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토픽스지수(TOPIX)도 전날 대비 0.47% 오른 2909.20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점을 새로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험, 은행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시가총액이 큰 주요 주식을 중심으로 해외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