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D-day, 갤럭시 AI폴더블폰(Z6)으로 파리가 '들썩'

[앵커멘트]
삼성의 새 AI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됩니다.

언팩을 앞둔 파리 곳곳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 옥외 광고들이 가득차 있는데요.

새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현지 분위기를 이유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저는 지금 루브르박물관 앞입니다.

언팩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10시 이 곳 루브르 박물관 지하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립니다."

카루젤 뒤 루브르는 한국의 코엑스같은 복합쇼핑몰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곳입니다.

갤럭시Z6 시리즈에 담긴 삼성만의 혁신과 문화를 보여주기에 최적의 장소란 평가를 받습니다.

언팩과 올림픽을 앞둔 파리 곳곳은 이미 갤럭시로 들뜬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오페라 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 제3개선문 '라 데팡스' 등엔 삼성의 올림픽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문구의 옥외광고가 관람객과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언팩에선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 폴드6를 비롯해 총 7가지 제품이 대거 공개됩니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Z6 시리즈에 갤럭시S24에 적용됐던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실시간 통역 서비스와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이 되는 '서클 투 써치' 기능이 폴더블폰에 처음 적용됩니다.

전작보다 고도화된 AI로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갤럭시전화 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시지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웨어러블 시장의 게임체인저인 '갤럭시링'도 이번 언팩을 통해 새롭게 공개됩니다.

폴더블에 AI를 입힌 삼성이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