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으로 AI 산업 전략적 지원…AI 글로벌 유니콘 키운다
신아름 기자
[앵커멘트]
인공지능, AI가 세계적으로 화두입니다.
제조·사무분야 효율화는 물론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혁신의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죠.
그만큼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 AI 산업계가 이같은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선도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섭니다.
신아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AI 스타트업 지원의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중기부는 수요 연계를 기반으로 고성장 AI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으로 요약됩니다.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경량화 언어모델(sLLM), AI 팹리스 등 유망기술과 제조,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유망산업의 총 5개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상용화와 스케일업을 특화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수요를 통해 우선적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성장을 돕습니다.
대기업 등이 만든 스마트 기기에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가 대표적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트북 외에도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적용 분야를 확대합니다.
[송병수 LG전자 BS신사업인큐베이션파트장: 모든 스타트업들이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하반기에 나올 PoC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이 LG전자 AI PC에 탑재되는 순간을 기대해주시길…]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펀드 출자를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VC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법률 분쟁에 대비한 법률자문과 기술보호 정책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이밖에 고급 인재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AI 분야 석박사를 대상으로 고성장 AI 분야 창업과 사업화 자금도 지원합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