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탄소중립 위해 영농형 태양광 필수적"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유주엽 기자
(왼쪽부터) ▲유재열 한화솔루션 전무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오도길 포스코 실장 / 사진=한국동서발전 |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영농형 태양광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국내 기업 및 공단과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10일 동서발전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한화솔루션·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잠재발전량이 큰 영농형 태양광이 필수적이다"면서 "소재·구조물·시스템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여 보급 확대한다면 에너지 전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서 동서발전은 영농형 태양광의 ▲기술 연구개발 ▲개발제품 활용 사업화 ▲정책·제도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와 안정적인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연구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과 보급 활성화 지원 정책 등 제도를 마련하고, 한화솔루션과 염해농지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 과제 실증사업 추진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산·학·연 협업으로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