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에 신혼부부 '반값 전세' 공급…출산하면 20년 거주
박동준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면적을 넓혀 공급합니다.
첫 번째 사업지는 둔촌주공 재건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자녀 유무를 구분해 무자녀는 49㎡ 150가구, 유자녀는 59㎡ 150가구를 모집합니다.
전세 보증금은 49㎡ 3억5200만원, 59㎡는 4억2300만원 가량으로 현재 시세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입주 이후 출산 가구는 소득, 자산 증가 관계없이 2년 단위로 재계약 할 수 있고 거주 기간도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8월 광진구·송파구 등 288호, 12월 500호 등을 추가 공급해 연내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