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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링' 써보니..."웨어러블의 게임 체인저"

갤럭시링 "24시간 껴도 가벼운 무게가 장점"
경쟁사 유료 서비스, 삼성은 별도의 구독료 없어
파리(프랑스)=이유나 기자

언팩 2024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링'/사진제공=삼성전자


"가볍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갤럭시 링'은 착용하고 느낀 첫 인상은 가볍다는 점이였다. 가장 무거운 반지 무게가 채 3g도 안된다는 점이 느껴졌다. 가벼운만큼, 하루종일 착용해도 반지를 꼈다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았다. 반지를 끼면 씻을때도 끼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였다. 게다가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갤럭시 링'은 센서를 통해 수면 패턴을 분석해 준다. △실제 수면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중 움직임 △심박수 △수면 중 호흡수 등 새롭게 추가된 5가지 지표를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수면 외에도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알림을 주는 '심박수 모니터링', 걷거나 달릴 때 자동으로 운동을 감지해 칼로리·심박수 구간 등을 측정하는 '운동 트래킹' 등 다양한 헬스 기능을 지원했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쟁사의 제품은 현재 유료 구독서비스로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은 별도의 구독료 없이 무료로 갤럭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느껴졌다.

매일 자신의 아침 컨디션을 점수로 확인하는 '에너지 스코어(Energy Score)'는 많은 소비자들이 매력적이라 느낄 부분이라 생각했다. 갤럭시 링으로 측정된 헬스 데이터를 갤럭시 AI가 분석해주고, 매일 아침 컨디션을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 메시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제품 겉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느낌을 줬다. 경쟁사 제품보다 더 얇다는 느낌도 받았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로, 블랙과 실버는 무광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링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되는데, 자신의 사이즈를 모를 경우, 삼성닷컴을 통해 소비자에게 별도의 사이즈 키트를 보내준다. 배터리 수명의 경우, 한번 충전하면 최대 1주일 정도 간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갤럭시링의 전용 충전 케이스가 이슈가 됐는데, 투명 충전 케이스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충전을 위해 반지를 꽂으면 하얀 빛의 원형 LED 라이트가 들어오며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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