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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108만평 논콩 주생산단지, 경남 산청 농업인들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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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최근 경남 산청군 농축산과 직원 및 논콩 재배농가 30여명이 강진을 방문해 논콩 재배기술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은 최근 경남 산청군 농축산과 직원 및 논콩 재배농가 30여명이 논콩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76ha였던 논콩 재배면적이 올해 360ha 이상으로 증가하고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올 만큼 논콩 재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강진군이 타 선도지역을 견학하고 여러 가지 시책을 발굴해 오면서 논콩 재배 2년차 만에 이뤄낸 성과다.

군은 올해 본격적인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농가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논콩 전용 농기계,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예산 확보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논콩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에는 군이 전략작물직불금,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 등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선 강진군은 논콩 재배 때 전략작물직불금을 1ha당 200만원에서 밀·동계 조사료와 이모작 때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원까지 지급하며, 강진군 자체사업인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전략작물직불금 수령액에 따라 50만~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1ha당 최대 350만~4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논콩 재배에 필요한 파종기 및 제초기 지원사업에 1억6500만원, 논콩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에 대한 추가예산 9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농가가 안심하고 논콩 재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본격적인 논콩 재배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논콩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논콩이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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