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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FAST로 유럽 진출...K-콘텐츠 확장 박차

박정훈 기자

뉴 아이디가 유럽 라쿠텐TV에 론칭한 한국 드라마 채널 롬콤 케이드라마, 한국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즈. / 사진 제공= NEW ID

엔터테크 기업 뉴 아이디가 주력 서비스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플랫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뉴 아이디는 유럽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라쿠텐TV'(Rakuten TV)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문 채널을 각각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라쿠텐TV와의 콘텐츠 파트너십 확장으로 유럽 라쿠텐TV에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즈'(NEW KMOVIES) 그리고 SLL의 한국 드라마 채널 '롬콤 케이드라마'(ROMCOM K-Drama)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유럽의 라쿠텐TV 서비스 이용자들은 다채로운 K-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으며 뉴 아이디가 라쿠텐TV에 공급하는 대한민국 및 아시아 콘텐츠 채널은 총 5개가 됐다.

라쿠텐TV는 일본의 이커머스 기업 '라쿠텐'(Rakuten)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스마트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그룹 NEW의 사내벤처 뉴 아이디는 영상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을 연결하는 기술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북미, 남미, 유럽, 일본, MENA(중동, 북아프리카), 호주, 인도 지역의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전 세계 30여개 스트리밍 플랫폼에 200여개의 실시간 FAST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유럽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는 대표 파트너가 됐다"면서 "유럽 현지의 대한민국 콘텐츠 팬덤을 확장하는 데 앞으로도 계속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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