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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산업기술혁신 선도하는 기관 KIAT”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민병주 원장
홍승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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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민병주 원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박지은입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산업 기술 정책 수립 기술 사업화, 수출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산업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인데요.
오늘 <더 리더>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정책 수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민병주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일정 가운데도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준정부기관으로서 키아트라고 부르는데요.
산촉법이라고 불리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의해서 산업 기술 혁신에 관한 정부 정책을 기획하고 또 국가 산업 기술 진흥을 위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말씀드리면 연구 장비 기반 구축이라던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 그리고 규제 개선, 중소, 중견 기업 지원, 그리고 인력 양성, 국제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올해 정부 연구 개발 예산이 다소 삭감 됐다가 또 내년 증액으로 돌아서면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던 기업과 대학에 다소 혼란이 있었습니다. 예산을 집행하고 그 여파가 미쳤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연구 현장의 반응도 좀 궁금합니다.

▶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키아트도 R&D 예산과 관련해서는 일부 삭감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최근에 첨단 산업 육성에 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부분이다 보니, 국제 공동 연구라던가, 인력양성과 관련한 부분은 다행히 예산이 늘어서 종합적으로 전체 예산은 저희는 조금 늘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제 R&D 예산이 축소되면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키아트는 올해에는 총 1,050억 정도 규모로 융자 사업과 2차 보전 사업을 진행을 해서 기업들의 연 개발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는 데 노력을 했고요. 또, 정부가 내년도 예산은 늘린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늘리는 예산이 그냥 모든 예산을 늘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R&D 중에서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예산, R&D에는 늘리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를 지원하는 그런 기획으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연구 개발 예산도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기업의 혁신을 위한 도전적인 연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3년의 임기 이제 반환점을 도셨는데요. 그동안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요?

▶ 이제 첫 번째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국제 협력 쪽에서 특히, 미국과의 협력 확대를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2022년 12월에 저희가 이제 산업기술협력포럼이라는 거를 미국에서 하면서 당시에 미국의 국립표준기술 연구소하고 R&D MOU를 맺은 적이 있습니다. 이걸 계기로 미국과의 양자, 반도체 미래차 등 첨단 산업에 관한 양자 협력의 기회가 생겨서 미국과 양자 협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라는 걸 말씀을 드리고요. 아시다시피 미국 같은 경우는 워낙 기술 강국이다 보니, 다른 나라 특히 우리나라하고의 기술 협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첨단 산업과 관련한 특히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미국과의 기술 협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라는 게 큰 성과라고 보고요.
두 번째는 첨단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 관련인데요. 첨단 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이라는 게 이제 작년 연말에 제정이 됐고요. 이 제정된 법에 의해서 키아트가 인재 혁신 센터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느냐면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역할을 저희가 이제 주로 하는데, 좀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특성화 대학, 그리고 특성화 대학원을 지정하는 부분을 저희가 하고 있고요. 또, 첨단 아카데미라던가, 부트캠프 등을 통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기업이 성장하려면 적절한 투자, 그리고 연구 개발이 핵심일 것 같은데요.
현재 키아트가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 중에서 원장님이 특히 좀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사업이 어떤 게 있을까요?


▶ 기업들 만나서 간담회를 해보면 기업에서 하나같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 게 물론,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이나 투자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사람이 없다. 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력 양성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양성한 인력들이 적정한 곳에 취업을 할 수 있고 기업에 지원이 돼서 기업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돼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저희가 오랫동안 인력 양성 사업을 해왔지만, 주로 공과 대학 중심, 대학원 중심, 그리고 구직자, 재직자 중심의 인력 양성을 많이 했는데, 산업 구조가 변화되고 최근에 첨단 산업에 이제 강조가 되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이 직접적으로 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좀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추가적인 노력을 하는 부분이 특성화 대학이나 대학원 지원하는 부분 또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도 한미 첨단 분야, 청년 교류 지원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상반기에 224명을 선발해서 미국에 진출을 할 예정인데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고요. 마지막으로 저희 기능 중의 하나가 정책 기획 기능이 있습니다. 이 정책 기획 기능에서 특히 10대 유망산업 기술 선정이 있습니다. 이 부분과 이어서 저희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과 연계된 국가 균형 발전 박람회, 또 공학 페스티벌, 소재 부품 산업대전, 기술 사업화대전 등등. 키아트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기능별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민병주 원장

- 국가 첨단 전략 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키아트는 첨단 전략 산업 지원단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원장님, 왜 이 사업이 수행하는 게 좀 중요한지 말씀부탁드립니다.

▶ 기술 패권 경제 안보에 첨단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첨단 기술 주도권을 놓치게 되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인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나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자국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첨단 산업에서 기술이 발전한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이 경쟁에서 한 번 뒤처지면 따라 잡기가 힘들다. 이런 이제 생각을 갖게 되겠죠. 그래서 첨단 분야 기술일수록, 업계 1위가 모든 시장을 독점한다. 라는 인식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제조업 우위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산업 육성을 해나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국가 안보나 국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고, 수출이나 고용에 큰 영향을 주는 산업 분야가 바로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을 지정을 해서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2022년에 만들었고, 이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 기관이 지원 센터를 맡고 있습니다.
키아트는 첨단 전략 산업 지정에서부터 각 산업별로 특화 단지를 지정하는 업무를 지원하고요. 또, 이 지정된 특화단지가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지원 센터로써의 역할을 통해서 이 산업들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첨단 전략 산업 지정 분야뿐만 아니라, 특화단지, 그리고 특성화 대학, 대학원, 그리고 관련된 여러 가지 기업들이 할 수 있는 R&D에 대한 지원. 이런 포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좀 지원이 필요할까요?

▶ 미국 같은 경우는 22년에 시행된 반도체 지원법을 통해서 5년 동안 우리 돈으로 71조원에 해당하는 지원을 약속을 했고요. 유럽 연합 같은 경우도 지난 해에 반도체 법을 만들어서 2030년까지 62조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도 TSMC 공장을 건설하면서 10조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하고 있죠? 중국은 얼마 전에 64조 원을, 64조 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보조금 지원은 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이런 관점에서 키아트는 올해부터 해외에 여섯 개의 글로벌 산업 기술 협력 센터를 지정을 했고요. 유럽과 미국의 탑티어 연구 기관과 대학에 센터를 만들고,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 키아트의 경우는 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을 하는데, 특화 단지를 통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특화단지 입주 기관,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는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업이 안고 있는 규제 애로, 또 행정 지연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나 지자체들하고 협력해나가고 있습니다.

- 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라고 좀 보십니까?

▶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도 빠르게 기술 격차를 따라잡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올 2월 달에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2022년도 기준으로 보면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 미국의 약 89% 수준까지 이르렀고 기술 격차는 약 1.3년 정도 차이가 난다.라고 합니다. AI 분야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데이터 특히, 미국과 같은 경우는 언어 데이터의 규모, 그리고 투자 규모, 그리고 개발자의 역량. 이 세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미국의 경우는 이런 연구 개발 환경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볼 수가 있죠. 근데 이제 우리 정부도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는 제조업이 강점이잖아요? 그래서 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산업 데이터를 좀 더 활용하면 우리가 앞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AI 선진국과의 격차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산업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키아트가 추진하는 산업 기술, ODA에 대해서 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산업 기술 ODA는 우리나라 경제와 기술 발전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를 해서 개도국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고요. 우리나라가 과거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 산업 고도화를 추진했던 그런 방법을 개도국에서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이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산업 기술 ODA는 개도국에 산업 개발, 산업 인프라 지원을 통해서 현지에 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이 있게 되고요. 또 그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국내의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두 가지 상생 방법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는 완전 개도국은 아니고 중진국으로 발전하고 과도기에 있는 국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중앙 아시아에 희소금속이나 이런 거를 활용하는 게 필요하고 그 나라에서는 한국의 산업 기술이나 이런 기술을 얻고자 하는 서로의 욕구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장점을 결합을 하면 단순한 ODA를 넘어서는 새로운 국제 협력의 모델이 생길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민병주 원장


- 키아트의 국제 기술 협력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키아트의 국제 협력 관련한 국제 기술 협력 업무에는 크게 나누면 두 가지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하나는 국제 공동 R&D, 또 하나는 산업 에너지 ODA.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요. 국제 공동 R&D인 경우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부 간의 양자 간의 공동 R&D, 그리고 두 번째는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 간의 공동 R&D, 그리고 세 번째가 우리나라 정책과 기업 수요가 기반이 되는 전략 기술형 R&D. 이렇게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나눠지는데요. 양자 간의 R&D는 앞에서 미국에 대한 설명을 드린것처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해서 미국까지 열네 개의 국가와 공동 R&D를 맺고 있고요. 다자 간의 공동 R&D는 주로 유럽하고 저희가 하고 있는데, 유럽에 유레카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 유레카라는 플랫폼은 1985년에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해서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구인데요. 프랑스, 독일 등 열여덟 개의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했는데 현재에는 5개 대륙의 47개 국가가 함께 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공동 연구 개발 기구로 성장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2009년부터 참여를 시작을 해서 최초의 준회원국으로 가입을 했다가 22년에 정회원국이 됐고 23년부터는 이사국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라는 행사는 유레카 총회가 열릴 때 연계해서 우리나라의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해외의 산학연을 연계하는 그런 컨퍼런스를 같이 개최를 합니다. 그래서 그 성과를 통해서 지금까지 5년 동안 이 행사에서 참여한 그 산학연 국제 공동 R&D 과제가 기획돼서 선정된 게 60%가 넘습니다. 상당히 많은 확률로 선정이 됐다. 라는 거를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이게 이제 양자, 다자 간의 국제 공동 R&D고, 산업 에너지 ODA는 산업 기술 ODA, 에너지 ODA, 그리고 생산 현장 애로 기술 지도 사업에서 타스크 사업(TASK, Technology Advices and Solutions from Korea)이라고 하는 이 세 가지로 구분이 되고요. 2012년부터 산업부의 ODA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최근에 다녀온 카자흐스탄, 우즈벡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35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진행을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걸어오신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과 산업 기술 수준에 대한 평가 혹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 우선, 여러 가지 분야가 있지만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게 인재인 것 같습니다. 인구에 대한 문제도 요즘 많이 얘기 하죠? 저출생, 고령 사회.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최근에 MZ세대인 경우에는 직업관이 저희 세대랑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이런 직장에서 산업계에서 특히 MZ세대가 갖고 있는 바뀐 직장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여기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들을 투자하고 역량을 키워서 활용하는 부분이 과거처럼 처음에 입사해서부터 퇴직할 때까지 라이프 타임 한 직장에 있는 개념이 아니고 계속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직장에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한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해서 활용하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계에서도 필요한 인력에 대한 정확한 직무분석이 중요하고 직무분석에 기반한 인재 활용력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원장님의 목표나 각오를 한 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 키아트는 기업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 수출하기까지 모든 과정.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런 전주기를 지원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찾아서 부족한 부분, 빠져있는 부분을 지원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내부적으로는 조직들이 이러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조직 내부적으로 인재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직원들의 경력 개발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제도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올해부터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키아트가 우리나라 산업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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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가 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은 글로벌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경쟁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할 텐데요. 이제 국가 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은 글로벌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경쟁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할 텐데요. 대한민국을 첨단 기술 분야의 선도자로 만들기 위해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혁신과 창의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민병주 원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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