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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예약 오픈…다음달 28일 운항 시작

최대 11cm 넓은 좌석…기내식 편도 2식 무상 제공, 비즈니스 좌석 18석 운영
'1만원 운임, 편도총액 11만9900원' 프로모션 진행
엄수빈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해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을 넓혀나간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파리 노선은 다음달 28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한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연내 인천-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프루트 노선을 모두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날(11일) 오후 2시부터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된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cm 더 넓은 간격을 갖췄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이며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기내식 2식을 무상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수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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