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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양지마을,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한토신과 MOU 체결

준공 33년차, 6개 단지 4392가구 단지 규모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앞두고 활발한 사업추진
이안기 기자

분당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입구에는 통합재건축 주민 사전동의률이 80%를 넘어섰다는 것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MTN 최남영 기자

1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꿈꾸는 경기 분당 양지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토지신탁은 10일 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양지마을 준비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준공 33년차를 맞은 양지마을은 전체 6개 단지, 439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정부가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첫 주민 설명회를 시작하며 다수의 신탁사와 사업 의사를 타진해 왔다. 이후 주민 선호도 높은 2개 신탁사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투표 참여 소유자가 한국토지신탁을 선택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동의율 확보 등을 위한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평가에 들어가고, 11월이면 각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양지마을 준비위 관계자는 “국내 신탁사 중 독보적인 재건축 레코드를 갖고 있는 한국토지신탁과 협업해 현재 양지마을이 직면하고 있는 최우선 과제인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양지마을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안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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