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근로자 작업복 세탁서비스 제공
공동세탁지원사업 협약, 하반기 본격 추진박민홍 기자
공동세탁지원사업 협약식. |
전북 완주군이 지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세탁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수거‧세탁‧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전북산학융합원, 완주군일자리센터 등 4개 기관은 지난 9일 전북근로자복지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터보, 엘에이테크, 대동철강, 대성하이텍 등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세탁서비스 제공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와 건강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완주군 경제정책과장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여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동세탁지원사업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산직 근로자의 작업복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