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또 부결…여·야 이견 지속
의장 선출 연속 부결양지영 기자
(사진=동해시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또 다시 부결됐다.
동해시의회는 11일 국민의힘 박주현 의원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진행된 제344회 임시회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8명 중 8명이 의장 선거에 선거한 결과 지난 1차 투표와 같이 찬성 4표 무효 4표가 나와 부결됐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에도 박 의원이 의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선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효표를 던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 후보 교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첫 단추를 꿰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며 "의장 선거가 미뤄지더라도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후반기 의장 선거가 보류되며 회의 규칙 제9조제2항에 따라 전반기 의장이었던 이동호 의원이 직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